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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잉어를 그려보자 [스압] 작업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이걸 어떻게 포스팅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사진이 많으니까 일지형태로 작성하기로 했다.각 사진밑에 날짜와 코멘트를 다는 형태로. 3월20일에 본격적인 마음을 먹고 첫사진을 찍었고, 어제인 4월3일 저녁에 완성하였다.그럼 ㄱㄱ 20170320 21:39 나의 가게는 싱크대 위에 바로 배전반이 위치하여, 물이 튀는 등의 안전문제와 미관문제 때문에 배전반을 감싸는 형태로 만들어진 케이스가잉어를 그릴 목표지점이 되시겠다. 크기는 문짝만 가로79cm 세로 113cm라는 실로 거대한 싸이즈인데 아무것도 없다보니 심히 휑하여 항상 채우고픈 맘이 있었다.허나 의지박약과 귀찮음으로 인해 맘만 있을뿐 실행하고 있지 않다가 문득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실행에 옮기기로 하였다. [이거슨 참고자료들]마.. 더보기
大貫妙子(Taeko Ohnuki) - Summer Connection 大貫妙子(Taeko Ohnuki) - Summer Connection 요즘은 귀도 피곤한건지 이지리스닝이 좋다. 이런 70-80년대 재패니즈 시티팝이 딱이네. 가볍게 흘려넘기기에도, 깊게 음미하기에도 다 각각의 묘미가 있기에 재미있다. 시티팝 장르의 앨범들의 특징은 1번 넘버가 제일 산뜻하고좋다는 점? 타에코 오누키의 선샤워 앨범은 건질 곡 반 그냥그냥인 곡 반 정도인 적당히 괜찮은 앨범. 취향을 저격하는것도, 객관적으로도 엄청만 미모를 뿜는것도 아니지만 앨범쟈켓이 마음에 든다. ※풀앨범Taeko Ohnuki - SUNSHOWERhttps://www.youtube.com/watch?v=98fqXx-KFgI 더보기
フレンズ - ビビビ フレンズ - ビビビ 가게에 잉어 두마리를 데려오느라 블로그에 글 쓸 여력이 없었다. 잉어 얘기는 곧 포스팅 하기로 하고, 암튼 근간에 내가 가게에서 열심히 유튜브 조회수를 올려주고 있는 노래다. 뮤비도 귀엽고 노래도 귀엽다. 귀여운게 짱이다. (엄근진) 여자보컬도 맘에 든다. 자기가 제일 잘하는걸 하는 느낌. 가사가 아이코의 키라키라처럼 반전미까지 선사해줬으면 진짜 퍼펙트였을텐데(내취향저격 퍼펙트) 그건 아니라서 좀 아쉽다. 恋じゃない가 물음표가 아니라 온점이었으면 했거늘. 맘에 매우 드니까 한동안 계속 들을 예정. ※아이코의 키라키라는 원곡 풀버전이 유튜브에 없다. 숏버전과 아마츄어의 커버들만... 아쉬운대로 숏버전이라도.https://www.youtube.com/watch?v=iwd2hhAHVYo 더보기
Mura Masa & Charli XCX - 1 Night Mura Masa & Charli XCX - 1 Night 요 며칠새에 갑자기 내가 관심있어하는 뮤지션들이 신곡을 꽤 많이 냈는데 어째 다 첫눈에 성에 차지 않는게 쫌 그러타. 그 중 그나마 제일 나은게 이것이다. 요즘은 좋은 노래는 처음 들었을 때부터 꽂힌다. 나이가 먹어서 변한건지 첫인상이 안좋은 노래를 오래 곱씹으며 되감을 맘이 안든다. 무라마사의 스타일에도 잘어울리는 찰리XCX네. (XCX는 한글로 쳐내기엔 뭔가 어색하다.) 슈퍼러브같은 곡 하나 더 뽑아줬으면 좋겠다. 뮤비는 Love$ick때랑 별반 다른게 없는듯한 느낌이다. 색감이며 등장인물이며 흐름이며. 더보기
Hardwell - Thinking About You (feat. Jay Sean) Hardwell - Thinking About You (feat. Jay Sean) 동명곡 풍년이구나. 우리나라도 '너에게'라는 제목을 가진 곡이 엄청나게 많은데 결국 해줄 말이 많은 사람은 '너'라는 것인가보다. 제이션은 뭔가 어셔느낌이다. 조금 임팩트가 모자란 어셔? (그러니까 춤을 잘 춰야지! 으이그!) 미국은 아직도 롤러장이 있는건가? 몇해 전 아비치 you make me 뮤비에서도 그렇고 은근 등장하네. 더보기
Paul Stephan - Paul Stephy Kane Paul Stephan - Paul Stephy Kane 끝내주네 아주. 비트를 조리대에 놓고 맘대로 주무르는 느낌. 그냥 막 떡 주무르듯이 하는 것이 뭔가 입을 완전하게 제대로 사용하는건 저런 것인가 싶다. 컬러룸 시리즈는 좋은 노래 반, 그냥그냥인 노래 반인듯. 어쩐지 스닉 챔버가 계속 연상되는 노래다. ※Force of nature - sneak chamberhttps://www.youtube.com/watch?v=O4176K8POk8 더보기
IN FLAMES - Take This Life IN FLAMES - Take This Life 가수이름을 굳이 일부러 대문자로 쓰는 정도의 애정을 표시한다 치면 이시절의 인 플레임스에게는 그 수고로움이 가히 마땅하다.(요즘은 영 아니다. 슬프네. ) 주로 개인의 역사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밴드들에게 할 수 있는 나름의 헌정이라고나 할까. 그러고보면 요즘은 누가 있을까. 2017년 새로 나에게 영향을 준 음악을 들려준 뮤지션을 꼽자면 아무래도 현재까진 양다일이네. (정키라고 해야 하나 싶었는데 양다일이다.) 아 그리고 잔나비. 한국 뮤지션에게 애정과 감사의 뜻을 담으려면 볼드로 써야 하는건가. 모르겠다. 암튼 감사감사. 귀로 비명을 질러야 했던 20대에 그 시원함을 항상 책임져줬던 인플레임스다. 근데 뮤비는 오늘 처음 봄. 우왕ㅋ 이제는 인플레임스 노래.. 더보기
17.03.21 현직대통령의 탄핵서부터 곧 치뤄질 대선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대선에 나오고자 하는 후보들의 면면을 쭉 훑어볼때마다 피카레스크 라는 단어 외에 더 적절한 축약은 없다. 다만, 저 단어를 쓰는데 어폐가 좀 있다면 등장인물들이 전부 악역은 맞는데, 매력적인 인물은 단 한명도 없다는 것? 지긋지긋하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표를 주고 지켜봐야만 하겠지. 더보기
間宮貴子(Takako Mamiya) - Love Trip 間宮貴子(Takako Mamiya) - Love Trip 야마시로 타츠로의 음악과 거의 동일한 분위기로 일본 황금기를 목가하고 있다. 돈을 통해 갈아넣을 수 있는건 다 넣은 그 화려함. 버블이 꺼지고 그 영광은 이제 노래에만 덧없게 남아있는 거 같다. 물론 우리나라는 이렇다할 황금기도 없이 침몰하고 있지만...(구려!!) ※풀앨범으로 들어도 좋다.間宮貴子(Takako Mamiya) - Love Trip (Full Album)https://www.youtube.com/watch?v=ovcnIPL-CWs ※이런 스타일이 좋다면 역시나 야마시로 타츠로의 전성기 앨범이 최고다.Tatsuro Yamashita - For You (Full Album)https://www.youtube.com/watch?v=t2wj.. 더보기
Stargate - Waterfall ft. P!nk, Sia Stargate - Waterfall ft. P!nk, Sia 캬 시아 목소리는 진짜 짱인듯. 핑크 목소리는 뭔가 핑크 같지 않네. 노래 자체는 3월9일에 올라왔고, 뮤비는 어제(16일) 올라왔다. 따끈따끈한 신곡이구나. 굳이 분류하자면 일렉트로닉뮤직이겠지만 피쳐링이 워낙 전면부에 나서서 그냥 팝송이라 해도 되겠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