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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cii - Broken Arrows Avicii - Broken Arrows 점점 나같은 리스너 -EDM을 혼자 조용히 듣는 타입- 를 위한 곡도 뽑아내는듯한 아비치. 아주 좋으다. 일렉트로닉의 매력은 자세히 들을수록 몰랐던 음이 튀어나온다는 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자세히 들어야 더 신난다. 뮤비는 따로 없는듯. 하긴 암만 아비치여도 전곡의 뮤비를 다 뽑을 순 없지. 더보기
15.10.23 열심히 비우고 꾸미자 계속 비우고 또 계속 꾸미고 돌아가게 만들자. 더보기
레이지본 - 늑대가 나타났다 레이지본 - 늑대가 나타났다 아니 이 횽님아들 언제 또 뭉치셨대.. 정말 반갑다. 노브레인, 크라잉넛과 더불어 같이 대성할 수 있는 팀이었는데 잘 안풀려서 안타까웠는데 여튼 어찌어찌 재결성되서 다시 나오다니. 좋네. 노래는 변함없이 예의 레이지본식 펑크. 일전에 카피머신 공연을 보러갔을 때 앵콜요청을 받는데 누군가 큰 소리로 별이 진다네를 외쳤고 순간 씁쓸한 미소와 함께 거절하던 모습이 남아있는데 이젠 자신있게 요청할 수 있겠구나. 잘 된 일이야. 레이지본 - 늑대가 나타났다 더보기
15.10.21 질의응답 형의 일기를 써보기 위해 질문을 찾던 중 이런 질문이 있었다. [로또가 당첨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뭐 일단 제일 확실한 답변으로서는 [난 복권을 사지 않으니 당첨될 일이 전혀 없다.] 가 되겠고, 내가 좀 더 성의있는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변환해보자면 [일순 여러가지로 문제가 없는 거액이 생긴다면]이 되겠지. 금액에 따라 다르겠다만 10억이 넘지 않는다면, 지금의 내 생각과 상황에서는 개인적인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어떤 것을 구매하는 행위에 쓰는 돈은 없이 모든 금액을 다시 그보다 더 많은 돈을 가지기 위한 투자행위에 쓸 듯 하다. 보통은 이런 질문은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그런것들에 대한 대답이 되야 할텐데 현재로선 물욕이 없다. 아니 물욕이 돈 그 자체에 있다. 은전한닢의 거지처럼 .. 더보기
Gnarls Barkley - Crazy Gnarls Barkley - Crazy 세련됐네. ※라이브 버전도 매우 훌륭하다. 더보기
15.10.20 기분이 영 별로다. 좋은것 재밌는것도 다 순간이다. 지배적인 감상은 눅눅하고 찐득하고 시커머죽죽한 무기력감과 우울함이다. 예전엔 씨뻘겋고 끓어오르는 분노일 적도 있었는데 그게 차라리 에너제틱해서 그리울 정도다. 일기에 솔직히 뭘 써야될지도 모르겠다. 작년에 했던것처럼 자가질의응답을 다시 해봐야겠다. 그럼 뭔가 좀 나을지도 모르지. 더보기
The Chemical Brothers - Go The Chemical Brothers - Go 찬양받고 또 찬양받아 마땅한 화학형제느님. 확실히 내가 입문할때에 비해서 좀 연해졌음. 나는 My Elastic Eye로 케미컬브라더스의 음악을 처음 접했는데 이건 지금도 이해할 수 없고 현기증이 일어나기 쉬운 노래라서. 초기 곡들에 비하면 나중에 나온 곡들은 기승전결이나 구성이 좀 더 일반적이고 대중적으로 변했다. 나는 환영하는 편. 가접성은 중요하다. 자세히 들어야 세밀한 음들의 조합을 즐길 수 있다. 전위적인 뮤비임에도 오히려 나는 노래에 집중하게 된다. The Chemical Brothers - Go ※Chemical Brothers - My Elastic Eyehttps://www.youtube.com/watch?v=tl7nGwTp184 더보기
15.10.20 [to. 네이버] 유입로그를 들여다보며 예상은 했지만 방금 검색해본 결과 네이버에서 전혀 노출이 되고 있지 않다. 상위노출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검색결과에서 누락되버린다. 뭐 수익낼 생각도 없고, 상위노출과 관련한 작업이나 노력따위도 할 생각같은건 하지도 않은 열어제낀 블로그이긴 하지만 아예 검색결과에 누락되버린다는건 좀 존심도 상하고 심란해지고 그러네. 계속 열심히 활동하다보면 다시 노출이 되던가? 잘 모르겠네. 그리고 나는 업로딩 후 수정도 꽤 하는 편이라서 내가 알고 있는 상위노출을 노린 포스트 작성법에 의하면 아마 어렵지 싶다. 뭐 안되면 어때. 네이버따위 망해버려야 할 기업인걸. 거대권력화 되서 포털의 기본기능인 검색엔진의 발전은 뒷전인 돈만 밝히는 더러운 광고판. 흥! (아마 이런 글을 쓰면 .. 더보기
15.10.19 새 신발 신고 출근했습미다. 더보기
Rudimental - Rumour Mill feat. Anne-Marie & Will Heard Rudimental - Rumour Mill feat. Anne-Marie & Will Heard 등장 이후 한번도 땅에 내려온 적 없는 것 같은 루디멘탈. 그만큼의 고공행진. 인기가 있고 인정을 받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노래별로 좋은것도 있고 별로인 것도 있긴 하지만 나는 기준점이 삐딱한 이상한 리스너인데다가 그런 내게도 멋지다고 느껴지는 노래가 더 많으니까. 혼자 듣고 혼자 신나기 좋은 음악을 뽑아낸다. 그래서 좋다. Fantastic Plastic Machine 의 Beautiful Days가 좀 더 루디멘탈 스럽게 다듬어진 느낌이다. 설레는 기분을 갖게 하는 딥하우스. Rudimental - Rumour Mill feat. Anne-Marie & Will Hear ※ Fan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