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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8 머리를 자르고 출근했는데 머리가 맘에 안든다. 망했어. 다음엔 다시 한쪽만 쳐야지. 그게 편하다. 더보기
나잠 수 - 울어요 그대 나잠 수 - 울어요 그대 비단 이노래때문만은 아니고 근간의 터번과 정장을 집어던진(아쉽다!) 술탄 오브 디스코의 행보까지 같이 아울러서 보건대 나잠 수는 ['좀 더 날것'을 노래하는 버전의 유희열]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케 된다. 유희열이 토이라는 유닛을 통해 보여주는 정서와 음악이 있는 것처럼 나잠 수 가 보여주는 조금 다른 차원의 정서가 있다. 오버그라운드와 인디를 굳이 나눴다고 쳤을 때 인디씬의 유희열이라 해도 될런지. 좀 더 날 것이고, 그럼에 좀 더 가접성이 높고, 조금 더 에두르지 않는 그런 표현력이 좋다. 뮤비는 뭐... 별 할 말 없네 ㅋ_ㅋ 그냥 저예산 인디씬 뮤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못만든 것도 아니고 번뜩이는 재치에 의해 잘 만든 것도 아닌. 나잠 수 - 울어요 그대 더보기
15.10.17 가게를 8시 반이 되기전에 닫고 약수로 올라가서 노랑통닭에서 치킨먹음. 노랑통닭은 순살이 좋음. 10시반쯤 나와서 걸어서 동묘에 가니까 11시쯤 됐는데 시간도 애매하고 갈데도 없어서 뭐하지 고민하다가 다시 가게로 감. (ㅋㅋㅋㅋㅋ) 가는 길에 홈플러스에 들렀는데 배째가 호떡이 먹고싶다고 호떡믹스를 집음. (이때 이걸 말리고 소세지를 집었어야 했다.) 호떡믹스를 사서 가게에 와서 결국 다 해서 먹음. 반만 해먹을 생각이었는데 반 나누기 귀찮아서 다 해버림. 처음으로 호떡믹스를 써본 소감은 이거 할게 못되! 핫케잌보다 훨씬 손 많이 가! 그리고 가게는 폭격을 맞음. (사진엔 별로 참담함이 안담겨있다.) 도중에 빵빵 터지고 유쾌함. 으이그... 다 치우고 한시 반에 가게 닫고 나옴. 옆에 횟집과 신당동 떡볶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