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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5.10.17

가게를 8시 반이 되기전에 닫고

약수로 올라가서 노랑통닭에서 치킨먹음.

노랑통닭은 순살이 좋음.



10시반쯤 나와서 걸어서 동묘에 가니까

11시쯤 됐는데 시간도 애매하고

갈데도 없어서 뭐하지 고민하다가

다시 가게로 감. (ㅋㅋㅋㅋㅋ)



가는 길에 홈플러스에 들렀는데

배째가 호떡이 먹고싶다고 호떡믹스를 집음.

(이때 이걸 말리고 소세지를 집었어야 했다.)



호떡믹스를 사서 가게에 와서 결국 다 해서 먹음.

반만 해먹을 생각이었는데 반 나누기 귀찮아서 다 해버림.

처음으로 호떡믹스를 써본 소감은

이거 할게 못되!

핫케잌보다 훨씬 손 많이 가!

그리고 가게는 폭격을 맞음.

(사진엔 별로 참담함이 안담겨있다.)


도중에 빵빵 터지고 유쾌함.

으이그...



다 치우고 한시 반에 가게 닫고 나옴.

옆에 횟집과 신당동 떡볶이집들은 사람이 많네.

집에 오니 두시입니다.

끄아아앙 내일은 오픈하자마자 대청소 고고.




요점정리
1. 치킨먹음.(자랑자랑)

2. 야밤에 남자셋이 호떡믹스사서 카페에서 구워먹음.

3. 호떡은 사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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