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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곡

우효 - K드라마 우효 - K드라마 이런 기대감넘치는 신스팝 싱어가 어느새 또 슬그머니 나왔구나. 이런 [맘에 듦]은 야광토끼 이후로 처음인듯. 멜로디 라인에서 어쩐지 올려야될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쳐지게 만드는 창법을 가진 싱어들을 좋아한다. 신스팝/일렉트로닉 같은 장르라면 더더욱. 멋드러지잖아. 거 왜 청자연적의 곡선처럼. 가사는 음... 좀 더 곱씹으면 좋아질지도 몰라. 더보기
The Winery Dogs - Oblivion The Winery Dogs - Oblivion 3인조 밴드의 끝판왕. 이 구성은 사기아님미까?! 드럼왕 마이크 포트노이 베이스귀신 빌리 시한 기타 보컬에 리치 코젠이라니. 3인조 밴드인데 에지간한 5인조 밴드보다 화려하다. ㅋㅋㅋㅋ 리치 코젠 옛날에 간간히 백보컬 할 때도 잘한다 싶긴 했는데 진짜 잘 부르네. 근데 기타도 피크도 없이 달려버리니... 굉장하다! 와이너리 독스 결성 후 부터는 피크 안쓴다고 유튜브 리플에서 알려줬다. 후덜덜... 미스터빅엔 역시 폴 길버트가 어울린다고 생각킨 하지만 따지고 보면 리치코젠이 만든 노래들도 많이 좋아한다. 미빅은 정말 훌륭한 그룹이구나. 비호감인 멤버도 없고, 실력 출중하고, 노래 좋고. 노래가 루즈한 파트가 없이 쭉 달려줘서 좋다. 뮤비도 근사하게 잘 뽑혔고. 더보기
Avicii - Broken Arrows Avicii - Broken Arrows 점점 나같은 리스너 -EDM을 혼자 조용히 듣는 타입- 를 위한 곡도 뽑아내는듯한 아비치. 아주 좋으다. 일렉트로닉의 매력은 자세히 들을수록 몰랐던 음이 튀어나온다는 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자세히 들어야 더 신난다. 뮤비는 따로 없는듯. 하긴 암만 아비치여도 전곡의 뮤비를 다 뽑을 순 없지. 더보기
레이지본 - 늑대가 나타났다 레이지본 - 늑대가 나타났다 아니 이 횽님아들 언제 또 뭉치셨대.. 정말 반갑다. 노브레인, 크라잉넛과 더불어 같이 대성할 수 있는 팀이었는데 잘 안풀려서 안타까웠는데 여튼 어찌어찌 재결성되서 다시 나오다니. 좋네. 노래는 변함없이 예의 레이지본식 펑크. 일전에 카피머신 공연을 보러갔을 때 앵콜요청을 받는데 누군가 큰 소리로 별이 진다네를 외쳤고 순간 씁쓸한 미소와 함께 거절하던 모습이 남아있는데 이젠 자신있게 요청할 수 있겠구나. 잘 된 일이야. 레이지본 - 늑대가 나타났다 더보기
Gnarls Barkley - Crazy Gnarls Barkley - Crazy 세련됐네. ※라이브 버전도 매우 훌륭하다. 더보기
The Chemical Brothers - Go The Chemical Brothers - Go 찬양받고 또 찬양받아 마땅한 화학형제느님. 확실히 내가 입문할때에 비해서 좀 연해졌음. 나는 My Elastic Eye로 케미컬브라더스의 음악을 처음 접했는데 이건 지금도 이해할 수 없고 현기증이 일어나기 쉬운 노래라서. 초기 곡들에 비하면 나중에 나온 곡들은 기승전결이나 구성이 좀 더 일반적이고 대중적으로 변했다. 나는 환영하는 편. 가접성은 중요하다. 자세히 들어야 세밀한 음들의 조합을 즐길 수 있다. 전위적인 뮤비임에도 오히려 나는 노래에 집중하게 된다. The Chemical Brothers - Go ※Chemical Brothers - My Elastic Eyehttps://www.youtube.com/watch?v=tl7nGwTp184 더보기
Rudimental - Rumour Mill feat. Anne-Marie & Will Heard Rudimental - Rumour Mill feat. Anne-Marie & Will Heard 등장 이후 한번도 땅에 내려온 적 없는 것 같은 루디멘탈. 그만큼의 고공행진. 인기가 있고 인정을 받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노래별로 좋은것도 있고 별로인 것도 있긴 하지만 나는 기준점이 삐딱한 이상한 리스너인데다가 그런 내게도 멋지다고 느껴지는 노래가 더 많으니까. 혼자 듣고 혼자 신나기 좋은 음악을 뽑아낸다. 그래서 좋다. Fantastic Plastic Machine 의 Beautiful Days가 좀 더 루디멘탈 스럽게 다듬어진 느낌이다. 설레는 기분을 갖게 하는 딥하우스. Rudimental - Rumour Mill feat. Anne-Marie & Will Hear ※ Fant.. 더보기
Cover Drive - Explode ft. Dappy Cover Drive - Explode ft. Dappy [Far East Movement - Turn Up The Love ft. Cover Drive] 에서 눈에 밟히는 피쳐링이었던지라 찾아보게 되었다. 이쁘다고 매력있다고 여겨지는 흑인이 많지만 내취향은 없었는데 얘는 좀 내 취향. 일단 밴드는 밴드인데 음... 묘하네. 그냥 보컬과 세션들 같은 느낌. 팝밴드의 한계인가. 보컬이 매력적일수록 그래서 인기를 끌수록 나머지 멤버들은 세션취급받는 그 묘한 분위기. 아무튼 노래는 흥난다. Cover Drive - Explode ft. Dappy ※Far East Movement - Turn Up The Love ft. Cover Drivehttps://www.youtube.com/watch?v=UqXVgAm.. 더보기
나잠 수 - 울어요 그대 나잠 수 - 울어요 그대 비단 이노래때문만은 아니고 근간의 터번과 정장을 집어던진(아쉽다!) 술탄 오브 디스코의 행보까지 같이 아울러서 보건대 나잠 수는 ['좀 더 날것'을 노래하는 버전의 유희열]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케 된다. 유희열이 토이라는 유닛을 통해 보여주는 정서와 음악이 있는 것처럼 나잠 수 가 보여주는 조금 다른 차원의 정서가 있다. 오버그라운드와 인디를 굳이 나눴다고 쳤을 때 인디씬의 유희열이라 해도 될런지. 좀 더 날 것이고, 그럼에 좀 더 가접성이 높고, 조금 더 에두르지 않는 그런 표현력이 좋다. 뮤비는 뭐... 별 할 말 없네 ㅋ_ㅋ 그냥 저예산 인디씬 뮤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못만든 것도 아니고 번뜩이는 재치에 의해 잘 만든 것도 아닌. 나잠 수 - 울어요 그대 더보기
Sophie Ellis-Bextor - Murder On The Dance Floor Sophie Ellis-Bextor - Murder On The Dance Floor 올드팝의 감각이다. 듣기 편해서 좋다. 나는 제대로 된 춤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댄스플로어 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설레는 단어잖아. 그리고 댄스플로어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간 노래치고 나쁜 곡도 없었고. ㅎㅎㅎ 이노래를 유튜브로 틀면 관련동영상으로 민옥이모의 노래가 주르륵 나온다. 음... 이것이 유튜브의 센스인가. 이노래랑 비슷한 분위기로서 카일리 미노그를 추천할거면 카디건스나 디사운드 같은 애들도 같이 해줘야지. 뭐 여튼간에 뮤비도 뻔하고 그럭저럭 재밌다. "Still a better storyline than Twighlight." "That's one hot psychopath." 재밌었던 두 개의 리플. 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