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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

Annabel Jones - IOU Annabel Jones - IOU 처음 터져나올때 3초도 안되서 반해버린 노래. 홍대길을 걷다 어떤 매장앞에서 크게 나오는데 너무 좋길래 그자리에 멈춰서서 검색했다. 경솔하게 반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들어봐도 흠잡을데 없다. Des'ree - You Gotta Be에 드럼앤베이스를 들이부으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나. (안되면 말고!) ※Des'ree - You Gotta Behttps://www.youtube.com/watch?v=pO40TcKa_5U ※끼얹을 드럼앤베이스의 느낌은 이걸로.Dev - Bass Down Lowhttps://www.youtube.com/watch?v=tdtPKsVD_yk 더보기
Rixton - Me and My Broken Heart Rixton - Me and My Broken Heart 벌써 3년이 다 되가네. 보컬이 어딘가 한국인 같이 생겼다. 영국은 참 끊임없이 좋은 밴드들이 튀어나오는거 같다. 좋겠다. 보컬음색이 어딘가 라이언 테더 같기도 하고 제임스 블런트 느낌도 나고. 연주랑 잘 어울려서 괜찮다. 가사는 진지한데, 그리고 연주씬에서도 진지한데 스토리씬은 얼간이 개그인 뮤비. 깔끔한 맛의 브리티쉬 싸ㅡ운드를 들어보자. 더보기
The Hot 8 Brass Band - Sexual Healing The Hot 8 Brass Band - Sexual Healing [Marvin Gaye Cover] 오우 대단하다. ※이 대단한 원곡Marvin Gaye - Sexual Healinghttps://www.youtube.com/watch?v=rjlSiASsUIs 곁다리로 키고 리믹스도.Marvin Gaye - Sexual Healing (Kygo Remix)https://www.youtube.com/watch?v=WqPnZ4I9IdU 더보기
17.01.13 문자를 쳐보내고픈 감정을 참고참아 여기에 해소한다. 내가 생각할땐 이게 개인 블로그의 순기능 중 하나다. 좆같은 흑역사 생성을 -50%감소 시키는것. 오늘은 밑도끝도없이 술이 너무나 마시고 싶었다. 나의 바람에 응해준 형님들이 너무 고맙다. 걈사합니다. 나도 어떤 누군가에게 좋은 형님이고픈 맘도 있는데 이제와선 생기지 않네. 그런점에 대해선 더욱 확실하게 나의 폐쇄적 캠퍼스 라이프를 후회하는 바 이다. 더보기
Stevie Wonder - Superstition (C2C Remix) Stevie Wonder - Superstition (C2C Remix) 신나게 잘 비벼놨다. 더보기
Marshmello - Alone Marshmello - Alone 벌써 반년째 듣고 있는 곡인데 오늘만큼 alone이란 단어가 사무치는 날도 없는거 같아서. 어떤 단어건 받아들이기 나름이다. 외로워도 신날 수 있어. 외로움이 흥이 될 수 있게끔. 마시멜로 특유의 하이톤믹싱이 제일 매력적으로 드러난 노래다. 맷 맥과이어의 드럼커버 버전으로 할까 쓸까했는데 원곡에서 크게 달라진게 없으므로 그리고 퍼포먼스감상보단 노래자체를 감상해보자는 느낌으로 원곡을 소개합니다. ※원곡이 맘에 든다면 이것도 감상해봅시다.Matt McGuire - marshmello - Alone drum coverhttps://www.youtube.com/watch?v=gvNQYCzMnF4 더보기
17.01.11 오늘은 노래를 깔고 일기를 써보자. 보통은 틀고 쓰긴 하는데 일단 오늘은 이노래가 끝날때까지 읽을 수 있게 긴 일기를 쓰는게 목표. (왠지 개소리의 향연이 될 것만 같다.) 위와 같은 생각을 하고 노래를 찾는데 처음엔 HONNE의 음악을 틀고 할까 했는데 어쩐지 그래버리면 '분위기있는 멋진 음악을 깔고서 심각하고 진지하게 일기를 쓰는 멋진 나' 같은 느낌의 자위행위같아보여서 관뒀다. 나는 내인생을 공개적으로 목가하는 것을 굉장히 껄끄럽게 생각한다. 설령 내 자신이 현재의 모습을 만족스러워할지라도, 그걸 공공연히 떠들고 다니는건 그냥 자의식과잉의 노출증환자같다. 어쨌든 그래서 선택한게 이 노래네. 또 너무 신나는거 틀자니 그것도 이상하더라고. (정신이 사나워서 쓰질 못함) 에리카 바두가 떠오르네. 유튜브 .. 더보기
The Avalanches - Since I Left You The Avalanches - Since I Left You Because I'm me 라는 신곡덕에 알게 됐는데 이게 굉장히 훌륭하다. 앨범네이밍을 따내려면 이정도는 되야지. 암. 커졌다줄었다 하는 볼륨은 다른곡들도 들어보자니 의도적인거 같은데 이유를 잘 모르겠다. 뮤비가 별거없는거 같으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더보기
17.01.10 12시간정도를 일하고 왔는데 (그리고 앞으로 쭉 이렇게 할건데) 오늘은 그 많은 시간중 진짜 2시간도 안쉬었다. 내내 일했다. 뿌듯한데 뻐근하고 피곤하고 그렇다. 머리로 일해야 되는 부분은 계속 머리로 생각하고 머리가 안돌땐 손을 움직여서 다시 머리가 돌게끔 했다. 서서 손을 움직이면 모든 것이 움직일 수 있다. 빡세게 일을 하고보니 이전까지 참 돈을 벌래야 벌 수 없게끔 태만하게 일을 한 것 같다. 몸이 고생을 안하면 맘고생이 심해진다. 몸고생을 하면 맘고생까지 둘 다 할 수 도 있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을 거같다. 밥 잘 먹어야지. 밥 잘 먹고 좀만 힘내서 몸고생 빡시게 하고 돈 좀 벌자. 도시락 싸가지고 다녀야겠다. 내 현재와 내 직업이 누군가에게 미안해진다거나 죄송스러워지는건 정말이지 유감스러운 .. 더보기
Lemaitre - Closer (ft. Jennie A.) Lemaitre - Closer 노래에 맞춰 잘 짜여진 뮤비가 아주 좋은 곡. 뮤비가 UK버전이랑 US버전이 있는데 US버전은 좀 별로고 UK버전이 잘 만들었다. 커트앵글이 생각나는 저 망나니가 다 때려부시는게 몹시 상쾌하고 시원하다. 진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긴 했나보다. 브라스밴드 느낌이 나게 하는 금관악기들을 사용하는게 EDM의 간간드러지는 여자피쳐링과 꽤나 조합이 좋다. (그냥 개인 취향일지도) ※US버전https://www.youtube.com/watch?v=U5z8ONuMmOU ※금관악기 하면 역시!Redfoo - New Thanghttps://www.youtube.com/watch?v=xGiBiHocSZM 이것도 빼면 섭하지.timmy trumpet & savage - freakshttp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