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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3 열심히 비우고 꾸미자 계속 비우고 또 계속 꾸미고 돌아가게 만들자. 더보기
레이지본 - 늑대가 나타났다 레이지본 - 늑대가 나타났다 아니 이 횽님아들 언제 또 뭉치셨대.. 정말 반갑다. 노브레인, 크라잉넛과 더불어 같이 대성할 수 있는 팀이었는데 잘 안풀려서 안타까웠는데 여튼 어찌어찌 재결성되서 다시 나오다니. 좋네. 노래는 변함없이 예의 레이지본식 펑크. 일전에 카피머신 공연을 보러갔을 때 앵콜요청을 받는데 누군가 큰 소리로 별이 진다네를 외쳤고 순간 씁쓸한 미소와 함께 거절하던 모습이 남아있는데 이젠 자신있게 요청할 수 있겠구나. 잘 된 일이야. 레이지본 - 늑대가 나타났다 더보기
15.10.21 질의응답 형의 일기를 써보기 위해 질문을 찾던 중 이런 질문이 있었다. [로또가 당첨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뭐 일단 제일 확실한 답변으로서는 [난 복권을 사지 않으니 당첨될 일이 전혀 없다.] 가 되겠고, 내가 좀 더 성의있는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변환해보자면 [일순 여러가지로 문제가 없는 거액이 생긴다면]이 되겠지. 금액에 따라 다르겠다만 10억이 넘지 않는다면, 지금의 내 생각과 상황에서는 개인적인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어떤 것을 구매하는 행위에 쓰는 돈은 없이 모든 금액을 다시 그보다 더 많은 돈을 가지기 위한 투자행위에 쓸 듯 하다. 보통은 이런 질문은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그런것들에 대한 대답이 되야 할텐데 현재로선 물욕이 없다. 아니 물욕이 돈 그 자체에 있다. 은전한닢의 거지처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