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이로구나.
가게 새오픈 준비로 바쁘다.
준비하면서 기분이 사방팔방 오르락내리락 한다.
분노의 정점, 짜증의 정점, 피로감의 정점, 그리고 언뜻 스치듯 기쁨의 중턱쯤.
오늘 손으로 쓰는 일기도 시작했다.
3줄 일기. 잘 될까 모르겠다. 어찌어찌 해봐야지.
하면 된다, 하면 되.
이 블로그에 일기를 쓰는 경우엔 뭐가 어찌 됐건 열줄은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3줄도 룰을 잘 짜면 나름 심오하다고 동의했다.
디테일한 설명도 중요하지만, 요약도 필요함을.
지리멸렬함은 피함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