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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6.05.01

벌써 5월이로구나.

 

가게 새오픈 준비로 바쁘다.

 

준비하면서 기분이 사방팔방 오르락내리락 한다.

 

분노의 정점, 짜증의 정점, 피로감의 정점, 그리고 언뜻 스치듯 기쁨의 중턱쯤.

 

 

 

오늘 손으로 쓰는 일기도 시작했다.

 

3줄 일기. 잘 될까 모르겠다. 어찌어찌 해봐야지.

 

하면 된다, 하면 되.

 

이 블로그에 일기를 쓰는 경우엔 뭐가 어찌 됐건 열줄은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3줄도 룰을 잘 짜면 나름 심오하다고 동의했다.

 

디테일한 설명도 중요하지만, 요약도 필요함을.

 

지리멸렬함은 피함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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