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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Lemaitre - Closer (ft. Jennie A.) Lemaitre - Closer 노래에 맞춰 잘 짜여진 뮤비가 아주 좋은 곡. 뮤비가 UK버전이랑 US버전이 있는데 US버전은 좀 별로고 UK버전이 잘 만들었다. 커트앵글이 생각나는 저 망나니가 다 때려부시는게 몹시 상쾌하고 시원하다. 진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긴 했나보다. 브라스밴드 느낌이 나게 하는 금관악기들을 사용하는게 EDM의 간간드러지는 여자피쳐링과 꽤나 조합이 좋다. (그냥 개인 취향일지도) ※US버전https://www.youtube.com/watch?v=U5z8ONuMmOU ※금관악기 하면 역시!Redfoo - New Thanghttps://www.youtube.com/watch?v=xGiBiHocSZM 이것도 빼면 섭하지.timmy trumpet & savage - freakshttps:.. 더보기
Clean Bandit - Rockabye (ft. Sean Paul & Anne-Marie) Clean Bandit - Rockabye (ft. Sean Paul & Anne-Marie) rather be로 대변되는 이전의 클린 밴디트 노래와는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듣다보니 다를 것도 없다. 오히려 이질적인 노래는 Mozart's House 같은 곡이다. 첫인상에서 얼핏 다름을 연출하는 요소는 션 폴이네. 앤 마리는 루디멘탈의 rumour mill에서 참 많이 눈길이 갔는데 드디어 포텐셜이 터진 느낌. 기쁘다. 이제 개인곡도 터져만 주면 브루노 마스처럼 될 수 있어! 힘내! 노래만 계속 듣다가 이거 쓰려고 처음으로 뮤비봤는데 괜찮다. 적당히 전위적이고, 적당히 본인들 등장해주고, 적당히 이야기를 흘려낸다. ※Clean Bandit - Mozart's House ft. Love Ssegahtt.. 더보기
17.01.09 부쩍 다시 쓰고 싶어졌다. 슬그머니 다시 시작한다고 누가 뭐랄것도 없으니 쓰자. 그간 정말 가감없는 표현 그 자체로 정신없었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한편으론 내적으로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서 더 천착해버린건 아닌가 싶다. 그간 나는 30년간 해온대로 관심을 갈구했고 그것은 근래에 이르러 심해졌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내게 관심을 주지 않은 관심을 갈망한 대상이 미워졌고 아쉬워졌고, 관심을 넘어 근심을 주는 대상은 스트레스가 되고 뭐든 내뜻대로 되는게 없었다. 근데 이렇게 쓰고보니까 다른 사람은 그사람의 뜻이 있는거니까 내뜻대로 될리가 없는거였네. 또 다시 처음스러운 길을 걷게 됐다는 관점으로 우려를 표명받았다. 난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는데 신선하고 마음아팠다. 요즘 해야 할 일이 많다.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