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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1 항상 어떤 마음의 위기, 정신의 위기가 닥쳐올때면 일기를 쓰기 시작했던 것 같다. 손으로 글자를 쏟아내서 공허감을 메꾸기도 하고 결국은 오래가지 못하고 흐지브지 되버리고 말 프로젝트를 느닷없이 뚜렷한 목표와 계획도 없이 시작하여 심란함을 다잡으려고도 하고 그랬다. 마음이 어느정도 안정을 찾음과 동시에 아무것도 특별할 것 없는 나날이 지속되거나 혹은 이미 충실한 삶의 감각이 있어 굳이 뭔가를 적어내는 행위를 안해도 될 것 같다는 마음이 들면 전날 전전날의 일기가 무색하게 그 연속성이 뚝 끊기곤 했다. (그 외에 뭔가 쓰는 작업이 많아져서 끊긴 적도 있다.) 꽤 많은 일기를 토해냈다고 자부하지만 꾸준함이라는 항목에는 더없이 작은 자신인건 아무래도 습관화는 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별 일 없는 날을 특별하.. 더보기
15.12.18 마음의 소리가 1000화의 업적을 찍고야 말았는데 다른 금요일 작품 그 어디에서도 작가의 말에서 축하한다는 말을 볼 수 가 없었다. 금요일날은 안보는 만화가 많아서 첨에 보는 만화들 작가의 말만 봤는데 하나같이 없길래 설마 하면서 다른 만화들 작가의 말까지 다 봤는데 없다. 근데 뭣보다 요즘은 작가의 말을 안쓰는 작가가 너무 많다. 뭐 그걸로 탈이 난 전례가 꽤 있다보니, 작가야 하고싶은 말은 작품으로 말하면 되는 것이니 싶지만서도 따지고 보면 웹툰은 그 작가의 말 칸까지가 작가의 분량 아니겠는가. 여튼 삭막하네. 뭐 물론 뒤로, 사적으로 축하의 말 건내고 했을터이지만 (그럼에 이것은 븅신같은 오지랖일테지만) 그런곳에 다같이 한마디씩 남기면 훈훈하고 친목질같고 얼마나 좋아. 리플은 안달았지만 별점은 줘따.. 더보기
T-Pain – Officially Yours T-Pain – Officially Yours 티페인이 이렇게 노래를 잘부르는 흑횽이었군. 감미로와서 좋은데 이 영상은 잡음이 많아서 짜증난다 드릴소리같은 잡음. 정식음원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더보기